챕터 523 불가사의한 부름

패트리샤는 맥스가 설치한 함정을 충분히 인식하며 반쯤 미소를 지었다. 회사 운영 경험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 회사를 맡는다는 것은 엄청난 도전이었다. 하지만 이 과제를 거부한다면 CEO로서의 자리가 위태로워질 수 있었다. 직함이 있다 해도 존경은 스스로 얻어야 했다.

패트리샤의 망설임을 본 맥스는 한쪽 눈썹을 치켜올리며 물었다. "무슨 문제라도 있나? 도전을 두려워하는 건가? 대주주라고 해서 자동으로 사장직이 주어지는 것도 아니고, 마틴의 유언장 하나로 되는 것도 아니야. 진정한 리더십은 강인함이 필요하지. 우리 회사는 지금 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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